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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덕의 구월의 원숭이 (사인 포함) - September Monkey
물품번호: 10401
10/04/2013   Views:984 

박인덕의 자서전 9월의 원숭이(September Monkey)입니다.

박인덕의 사인이 있습니다.

상태: 전체적으로 양호하지만 사진에 보이듯이 앞 몇장에 밑부분에 동그렇게 뭔가가 묻은 자국이 있습니다.

박인덕은 누구인가? (위키 백과에서 퍼옴)

박인덕(朴仁德, 일본식 이름: 永河仁德, 1896년 9월 24일 ~ 1980년 4월 3일)은 한국의 독립운동가, 여성주의 운동가, 교육자, 사상가, 언론인, 작가이며 사회사업가이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의 계몽운동가로 숙화의숙, 인덕대학과 인덕공업고등학교의 설립자이다. 처음 이름은 임덕(姙德), 아호는 은봉(銀峰), 명종(鳴鐘)이다. 별명은 '조선의 노라' 였다.

이화여자대학교 출신으로 김활란 등의 선배격이며 '잘 생기고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재주를 갖춘' 인물로서 활자매체에 무척이나 자주 등장하던 여성이었다. 또한 3·1 운동으로 희생된 유관순의 선배이자 그를 지도한 교수였다. YMCA의 기독교활동 외에 여성주의 운동가로도 활동했으며, 이혼과 염문 등으로 기독교 교단에서 배척당하였으나 신흥우를 측근에서 도왔으며, 적극신앙단에도 참여하였다.

1941년에는 덕화여숙(德和女塾)을 설립하였으나 1945년초 총독부에 의해 폐쇄되었다. 해방 후 독립촉성중앙회 등에 참여하였다가 미국으로 파견된 후 미국에서 활동하였다. 일제 강점기 후반 친일 의혹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1930년 10월 26일 이혼[1] 하였는데, 박인덕은 한국 역사상 최초로 남편에게 위자료를 주고 이혼한 여성이기도 하다. [2] 가명은 '김인덕'이다.[3]

박인덕은 세 편의 자서전을 영문으로 집필하여 미국에서 출간함으로써 ‘한국계 미국 문학’이 발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세 편의 자서전 중에서『구월 원숭이』(1954)를 논의 대상으로 삼아 여러 층위에서 심도 있게 다룬다. 첫째, 이 논문에서는 박인덕이 이 자서전을 집필하게 된 동기에 대하여 자세히 논한다. 흔히 자서전 작가들은 동시대나 후대의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거울삼도록 자서전을 출간하지만 박인덕은 학교 설립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려는 좀 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동기에서 이 책을 집필하였다. 둘째, 식민지 시대 박인덕은 농촌 계몽운동을 전개하고 실업학교를 설립하는 등 근대 여성 교육가로서 활약하였다. 셋째, 박인덕은 남성 중심의 가부장 질서 속에서 여권 신장과 여성 해방을 위하여 그 나름대로 노력하였다. 넷째, 박인덕은 ‘자서전’ 장르를 선택하여 자신이 살아온 삶의 궤적을 기록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이혼과 관련한 문제와 친일 행위 등 자신의 삶에서 어두운 과거는 될 수 있는 대로 은폐하거나 축소하려고 하였다. 결국 자서전도 소설처럼 문학의 한 장르로서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구월 원숭이』는 미시사의 관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박인덕 한 개인이 살아온 삶의 역사를 통하여 그녀가 살았던 한 시대의 여러 역사적 단층을 보여주는 데 성공하였다. 요컨대 『구월 원숭이』는 비단 20세기 전반기 한국 근현대사의 격동기에 한 여성이 겪어온 삶의 여정을 기록한 책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일제 강점기의 한국의 크고 작은 사회적 · 정치적 사건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급변하던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언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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